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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편입화학29

[수용액 평형] 당량점과 종말점의 차이와 강산&강염기 적정 강산과 강염기의 당량점은 pH7.0입니다. 우리가 pH 7.0이라 하면 딱 중성인 부근을 말하죠? 산-염기 적정표에서 산성도와 염기성도의 상대적 위치가 비슷한 애들은 보통 pH농도가 7.0이곤 합니다. (강산&강염기만) 여기서 말하는 당량점과 우리가 아는 종말점이 무엇인지 설명하겠습니다. 1) 당량점이란? 산과 염기가 만나서 중화 반응을 일으킬 때, 산과 염기의 몰 수가 똑같은 양으로 반응하는 지점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강산 HCl이 0.1M의 농도로 100ml의 부피로 담겨있는 비커에다가 강염기NaOH (0.1M의 농도)를 첨가했다고 합시다. 이 둘이 당량점이 도달하려면 둘은 똑같은 몰 수가 되야합니다. 강산 HCl의 몰수는 0.01mol이니까, 마찬가지로 강염기가 0.01mol이 되려면 100ml.. 2019. 10. 27.
[수용액 평형] 공통 이온 효과(Common ion) & 완충 용액 (Buffer solution) 우리는 산과 염기를 섞으면 pH농도가 변화한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고 있을 겁니다. 근데 산과 염기를 섞는다고 해서 항상 pH농도가 빠르게 변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종의 '침체 구간' 이라는 곳이 존재합니다. 오늘 할 내용은 저러한 침체 구간을 설명하는 공통 이온 효과와 완충 용액입니다. 먼저 공통이온이 가져다 주는 효과가 뭐길래? 이리도 언급을 하는 것일까? 공통이온이 있는 경우에는 pH농도의 변화율을 낮춰주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바로 예제 하나 풀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백의 미 아세트산 아세트산 이온 H+ 초기 0.30mol 0.30mol 0 반응 중 -x +x +x 평형 0.30-x 0.30+x x 자, 차근차근 봅시다. 현재 아세트산과 아세트산 소듐이 주어져있어요. 그죠? 여기서 소듐은 .. 2019. 10. 23.
[산&염기 평형] 다양성자산 (Polyprotic acid) & 염 용액의 산염기 성질 다양성자산은 어려울게 없습니다. 대표적인 다양성자산의 강산인 H2SO4나 가장 유명한 다양성자산인 H2CO3같이 단 한번의 해리로 H이 모두 떨어져 나가는 물질이 아닌, 여러 차례의 해리가 있는 산을 다양성자산이라 합니다. 다양성자산의 특징으로는 해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해리상수의 값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해리가 진행되면 될수록 더 이상 해리하기가 힘들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Ka1 > Ka2 > Ka3 >.... 이러한 부등식을 가집니다. 뭐 이양성자산, 삼양성자산정도가 대부분이고 그 이상의 양성자산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양성자산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 염 용액이란 무엇인가? - 염 용액은 해리가 되면서 H이나 OH가 아닌 나머지 애들이 용.. 2019. 10. 23.
[산&염기 평형] 약산과 약염기 해리 & 이온화 백분율 공식 (Percent ionization) 강산과 강염기는 거진 100% 가까이 이온화된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사실 농도계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약산과 약염기입니다. 얘네가 나오는 순간부터 이제 고려해야할 상황이 조금 많아집니다. 그렇기에 연고대 편입화학시험에서도 약산과 약염기에 관한 문제가 주로 출제되곤 합니다. 문제 하나 풀어봅시다. 화학식이 복잡해보이지만 친절하게도 산성 수소가 하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설정하면 됩니다. 여백의 미 락트산 H+ 락트산 이온 초기 0.10M 0 0 반응 중 -x +x +x 평형 0.1-x x x 세팅은 이정도로 하고, 이제 주어진 락트산의 pH농도를 이용하여 문제를 풉시다. 이렇게 나왔는데 그냥 x에다 따닥 대입하면 끝아닙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한가지를 약속하고.. 2019. 10. 22.
[산&염기 평형] 짝산과 짝염기(Conjugate acid-base pair) & 양쪽성 물질 (amphiprotic) 짝산과 짝염기는 산염기 평형을 배우는데 있어서 반드시 알아야할 용어입니다. 이는 화학반응식을 통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위 화학 반응식을 볼까요? 브뢴스테드&로우리 정리에 의하면 위 식에서 H를 내어준 애는 누구인가요? HNO2죠? 그럼 얘는 산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쵸? 그럼 반대로 H2O는 H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얘는 염기가 되겠군요. 이젠 생성물 쪽을 봅시다. NO2는 HNO2가 H을 내어줌으로써 빈털털이가 된 녀석입니다. 따라서, 다시 H를 받고자 하려는애가 됩니다. 역으로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생성물인 NO2와 H3O가 '반응물' 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그러면 NO2는 H을 받으려고 하는 염기라고 볼 수 있겠죠? 여기에 '짝'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는겁니다. 따라서 HNO2의 짝염기는 N.. 2019. 10. 22.
[산&염기 평형] 아레니우스의 산염기 & 브뢴스테드 로우리의 산염기 & 루이스의 산염기 이론 산-염기 평형 파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화학2의 꽃인 파트가 아닌가싶어요. 이번 단원은 산염기 평형의 첫시작으로 먼저 산염기에 대한 3개의 이론들을 살펴보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도록 합시다. 아레니우스의 산-염기 이론 아레니우스는 산을 정의할 때, H+이온을 내놓는 물질을 산이라고 정의했으며 OH-를 내놓는 물질을 염기라고 정의했습니다. 지금보면 정말 1차원적인 생각이지만 산염기에 대한 기초를 다지게 되는 발걸음이였습니다. 물론 저 이론을 받아들이기엔 세상엔 너무나 많은 화학물질들이 있었고 위 정의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산과 염기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브뢴스테드&로우리의 산-염기 이론 브뢴스테드&로우리의 산염기 이론이 이제 우리가 지금 배울 산염기평형 그리고 뒤에있을 수용액평형 단원에서 채택하여 사용하는.. 2019.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