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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편입화학29

[화학결합1] 이온화 에너지와 전자 친화도 두 개념은 서로 상반되는 개념입니다. 이온화 에너지란? 원자로부터 전자를 떼어내기 위해 요구되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특징으로는 이 에너지 값은 '양수'라는 점인데요. 이 의미는 전자를 떼어내기 위해 에너지를 흡수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자 친화도란? 반대로 원자에 전자를 첨가해주기 위해 요구되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눈치채셨겠지만 특징으로는 음수값을 가진다는 점입니다. 둘다 단위는 kJ/mol입니다. 먼저 이온화 에너지의 주기적 성질을 보도록 합시다. 이온화 에너지는 유효핵전하와 핵과 전자 사이의 거리에 의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주기율표 상에서 위로 갈수록 그리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많은 에너지가 요구됩니다. 다만, 조심하셔야할 것은 이온화 에너지가 가지는 예외성입니다. 대표적인 예 2개만.. 2019. 11. 9.
[전기화학] 반쪽 반응법 (Half Reaction) 반쪽 반응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1) 산성 조건에서의 반반응법, 2) 염기성 조건에서의 반반응법입니다. 이거는 개념설명보다는 그냥 두 조건에서의 예시 문제를 각각 풀어드리는게 제일 나을 듯 합니다. 먼저 산성 조건일 때의 문제부터 볼게요. 첫번째로 볼 것은 '나누기' 입니다. 이걸 어떻게 나누냐면요. H나 O를 제외한 다른 원소들부터 고려하는 취지다. 이말입니다. 그러면 Cr이랑 I가 있죠? 저는 먼저 Cr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 반응물, 생성물 쪽에 계수가 동일한지 봐야합니다. 보니까 크롬 계수는 1로 동일합니다. 따라서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세번째 : 산소의 개수를 맞춰주기 위해서 물을 추가합니다. 그걸 어디다 추가하냐구요? 당연히 그건 상황에 따라 다르죠. 양쪽의 개수를 맞춰주.. 2019. 11. 8.
[화학열역학] 비표준 상태에서의 자유 에너지 & 반응지수와의 관계 비표준 상태의 경우를 봅시다. 비표준 상태에 대한 깁스프리에너지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ΔG=ΔG。+ RTlnQ' G0는 표준상태에서의 자유 에너지구요. R은 기체 상수입니다. 다만 여기서는 에너지에 대한 단위이므로 8.314J/mol*K입니다. T는 뭐 당연히 절대온도고 Q는 우리가 화학평형 때 배운 반응지수가 맞습니다. 그러면 비표준상태와 표준상태가 같으려면? Q가 1이면 되겠죠? 즉, 반응물의 농도와 생성물의 농도가 같은 시점이면 된다는 겁니다. 아직 잊지 않으셨죠? 자, 그럼 위 경우에서 만약 깁스프리에너지가 0이라면? 뭘 의미하는걸까요? 우리가 G>0이면 비자발적, G 2019. 11. 7.
[원소 주기적 성질] 유효 핵전하 & 원자 반지름 & 이온 반지름 & 등전자계열 먼저 원소 주기율표부터 봅시다. 지금부터 설명할 위 3가지 개념은 원소 주기율표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1. 유효 핵전하 - 유효 핵전하라는 것을 이해하려면 보어의 수소 모델을 떠올리면 됩니다. 핵 주변에 도는 전하들. 이들을 핵전하라고 합니다. 다만 이 핵전하는 전부 핵에 영향력을 미치진 못합니다. 핵 주위에는 수많은 궤도들이 존재합니다. 만약 1번궤도에서 전하 2개. 2번궤도에서 전하가 5개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2번궤도에서 전하 5개는 1번궤도에 존재하는 전하 2개에 의해 실질적으로는 3개의 전하만이 핵에 영향력을 행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유효핵전하라고 합니다. 공식도 있던데 딱히 외울 필욘 없어보여요. Z_eff =Z-S 라고 나오던데 Z_eff가 유효핵전하고 Z는 핵전하, S는 가리움 상수.. 2019. 11. 5.
[양자화학] 전자배치의 기초 <축조원리 & 파울리 배타 원리 & 훈트 규칙> 이전 시간에는 어떠한 원리를 통해서 양자수가 결정되는지에 대해 알아봤었습니다. 이번에는 전자배치에 있어서 기초적으로 알아야할 이론들입니다. 1) 축조 원리 - 오비탈에 전자가 채워질 때에는 바닥에서부터 차근차근이 쌓이는게 일반적이다라는 원리입니다. 만약 산소의 전자배치를 적고자 합니다. 그러면 일단 양자수들부터 결정해야겠죠? 산소는 2주기로 주양자수는 n=2입니다. 그러면 각운동량 양자수는 0,1이 되겠군요. s오비탈과 p오비탈을 가진다는 말입니다. 다음은 자기 양자수입니다. -1,0,1로 총 3개죠? 따라서, p오비탈은 방향을 3개가진다는 결론을 얻습니다. 그러면 산소의 전자배치를 봅시다. 우리가 주기율표를 공부할 때, 원자번호는 양성자수라고들 하죠? 이는 전자개수와도 같습니다. 일반적으로는요. 따라서.. 2019. 11. 1.
[양자화학] 화학에서의 확률밀도함수 & 오비탈과 양자수 * 먼저 혼동하지마시라고 적습니다. 지금 제가 기술할 슈뢰딩거의 파동함수(파동방정식)은 현대물리학 수준에서 다루는 급으로 쓰진 않습니다. 일반화학에 실려있긴한데 그저 전자가 존재할 확률밀도함수에 대한 이야기만 적을생각입니다. 그냥 넘어가려했으나 2019학년도 편입화학 시험에서 프사이 제곱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짚고넘어가는게 좋을것 같아 기술합니다. 간단히 보고 끝내겠습니다. 파동함수 그래프를 봅시다. 위 그래프를 보면 프사이인 경우에는 음의 값을 가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전시간에도 배웠지만 입자가 발견될 확률에 대해 논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확률의 범위는 [0,1]이기 때문에 제곱을 취해주게 됩니다. 프사이 제곱. 바로 이것의 의미에 대해 묻는 문제가 작년에 나왔다고 하니.. 2019.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