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특이하게도 신입채용에서 레퍼체크를 실시하는 곳이다. 코스콤 이후로 신입에게도 평판조회하는 곳은 여기가 2번째였다.
1차 실무진 면접을 합격하면 이후에 스펙터를 통한 레퍼체크가 먼저 안내된다. 이거가지고 말이 조금 많았는데 쌩신입분들께는 확실히 어려운 전형이긴 했었다.
경력직이 아니기 때문에 인사권자의 평판 등록은 필요는 없었고, 나는 동료 평가만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신청해놨다.
근데 넘 과하게 많아도 별로일거 같아서 나중에는 5명정도로 줄였다.
스펙터는 한번 등록되면 추후에도 꾸준히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얘도 링크드인마냥 잘 관리해놓는게 좋을 것 같다.
스펙터가 근데 다른사람들이 나에 대한 이야기를 써준게 다 보이지는 않고, 업무 강점 & 개선점이랑 나를 표현하는 키워드정도만 공개된다. 나머진 비공개라 기업에서만 읽어볼 수가 있다.
면접 때 들은 바론 지원자들 대부분이 그냥 다 좋은 이야기들만 적혀있어서 트집(?) 잡을게 없다 하셨다 ㅋㅋ
아무튼 레퍼체크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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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면접도 다대다였는데 면접관분들은 많이 들어왔다.
전형적인 인성위주의 질문이었고 사실 변별력이랄게 없었다.
다만, 확실히 느낀건 이 기업은 이전 전형에서 받은 점수가 누적되서 평가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불합격이 직감될만큼 1차, 2차 면접 둘다 약점이 보인 지원자에겐 꽤 공격적인 질문이 쏟아져왔었다.
나는 1차 2차 둘다 무색무취의 면접이어서 병풍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돌아보니 그냥 점수가 좋았던 지원자였던거 같다. 이분들이 서류 이후부터의 영어, AI역검, 코테, 1차면접 점수를 다 알고 계신거 같은데 나한테 최상등급이라고 말씀하셨던거 보면 누적평가에 좀 더 가까웠던거 같다.
특별할건 없었는데 임원면접은 A.I역검 결과를 바탕으로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내 A.I 결과가 어떤지 알려주시고 좋지않게 나온 부분에 대해 해명(?) 하는 식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는데 여기서도 꽤 공격적으로 들어오긴 했다.
느낀 바로는 실무진 면접은 그냥 편안히 대해주시고 질문 수준도 굉장히 쉬웠다면
임원 면접은 질문 수준은 똑같이 쉬운데.. 편한 분위기까진 아니었다. 꽤 압박감이 드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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