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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준비

2024 상반기 HDC랩스 서류 / A.I면접 / 1차 면접 합격후기 (SW QA)

by Crush on Study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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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는 상당히 개인사로 바빴기에 중고신입 이직을 할 생각이 없었다가, 전형이 빠른 3군데 정도만 지원했었다.

그 중에 하나가 HDC랩스였으며, 현재 2차 면접 진행 기간에 있다. 2차까지의 텀이 상당히 많이 남아 (2주 뒤에 봄..) 그냥 후기를 먼저 남겨보고자 한다. 이 글은 5월 31일에 썼고, 2차 전형이 끝난 이후에 공개로 돌릴 것이다.

 

## 1. 서류 전형 (4월1일 ~ 5월1일)

서류가 굉장히 길었다. 또 문항은 굉장히 특이했다. 5개정도되는데 마지막 하나 빼고 나머지 4개는 200~400자뿐이었다.

같이 지원했던 친구가 어디서 많이 본 문항같다 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현대건설이랑 문항이 똑같다더라.

기억나는게 자신을 표현하는 해시태그랑 이유를 함께 적는거였는데 200자 뿐이라 그냥 금방 써서냈었다.

 

서류 접수 기간이 굉장히 길었지만, 발표는 7~9일내로 났었다. 전형 일정을 대략적으로 다 공개해놨는데, 이건 정말 좋았다. 다른 기업들도 일정 간략하게라도 기재해줬으면 좋겠다.

 

특이하게도 서류 결과는 합격 / 예비 합격 / 탈락 이렇게 있는데 예비 합격자가 은근 많았다.

그리고 합격했을 때, 다음 전형에 참여 의사를 항상 묻는데, 답장해야하는 시간이 꽤 타이트하다. 발표 안내 시간 기준으로 2~4시간 이내로 답장해야하니 중고신입분들은 유의하자.

 

아무튼 서류 합격은 무난했었는데,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내 경우는 우대조건이랑 현업 경험이 나름 충족이 되었고, 5번 항목에 해당 직무에 대한 내 의견과 실무 경험을 잘 녹여냈다곤 생각했다.

 

 

## 2. A.I면접 (5.10 ~ 5.12)

이건 직무마다 좀 다른거 같다. 내 경우는 게임, 면접 없이 인성검사 하나만 했다. A.I는 잡다 신역검이었다. 타직무분들 후기보니 게임이나 면접도 포함인 직무가 좀 있었던거 같다. 나는 제품QA (QC랑 다르다) 쪽이었고 인성검사만 응시했다.

또한, 코딩테스트도 보는 직무가 있었는데 제품QA는 없었다. 내가 기존에 썼던 QA포지션들도 코딩테스트는 다 봤었기에 오랜만에 준비하고 있었는데, 응시를 안했다.

응시 대상 직무는 따로 공개를 안해두셨으니 QA를 쓰려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얘는 자유응시였기에 퇴근하고 응시했고, 마지막날 기준으로 바로 다음날인 13일에 합격 발표를 받았다.

여기서도 특이하게 합격 / 예비 합격 / 불합격으로 나뉜거 같았다. 불합은 잘모르겠는데 여기도 예비 합격으로 받은 분들이 꽤 있었다.

 

 

## 3. 1차 대면 면접 (5.20 ~ 5.27)

생전 처음보는 규모였다 ㅋㅋㅋ 면접관이 7명이 들어오셨다. 면접자는 나를 포함 5명이었다. 7:5 면접... 대단했다

또한, 50분정도의 시간만 주어졌기에 나중가서는 굉장히 타이트하게 끊으셨다. 면접 참여자들도 적지 않았기에 서류,인성검사에서 크게 갈려나가진 않은 것 같으면서도.... 이번 상반기 T.O 자체가 굉장히 컸던거 같기도 하다.

아직도 전직군 모두 00명씩인게 신기하다. 내가 보기엔 맘에 들면 2차때 뭐 딱히 제한없이 채용하겠다는 의지같지만, 그게 아니라면 언제든 쳐낼 수 있음으로 이해했다. QA 전문회사가 아닌 이상 00명일수가 없다.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1차 면접은 실무+인성의 느낌으로 대충 5대5 or 4대6 정도의 비율이었던거 같다.

다들 개발 경험이나 QA 경험은 무조건 있었다. 나만 비전공에 특이한 회사 이력이었다. 질문은 대부분 3명에서 주도적으로 했고, 직급이 높으신 2명이 꼬리질문을 많이 하셨다.

지원 직무 관련한 지식 혹은 경험을 여러 차례 물어보셨는데 QA 자격증 공부하면서 나온 개념들을 물어보셔서 무난하게 다 답변해냈다. 다 답변했을 때 반응이 흐뭇하신게 보여서 솔직히 속으로 이건 붙었다 생각되서 긴장이 다 풀렸었다.

인성 질문은 개인적으로 물어본거 2번? 이었고 나머진 다 공통 질문이었는데 그냥 면접 짬밥 좀 되면 누구나 예상 가능한 전형적인 인성 질문만 나왔다. 실패했던 경험, 지원동기 등등 이런 것들!

 

1차에서 얼마나 떨어졌는진 모르겠다. 여기서도 합격 / 예비 합격 / 불합격으로 나뉘어졌고, 여기서부터는 타 회사랑 면접이 겹치는 분들이 꽤 있어서 그런지 예비 합격이었던 분들이 합격을 받기도 했다. 

나도 이 시기에 위에 딱 3군데 적었다는 회사들이랑 면접 시기가 겹쳤는데 그냥 틈새시장으로 여기 2차 보기로 결정했다.

여기랑 L 준비하느라 K는 준비가 너무 안되서 여기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

 

 

2차면접은 5월 30일부터 6월 13일?14일? 까지로 엄청 길기 때문에 2차 후기는 꽤 나중에 올리게 될 것 같다.

2차도 대면 면접이고 다대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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