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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더듬어가며 쓰는거라 생각 안나는 부분은 제외하였습니다.

 

0. 지원 분야 

- LG전자 & 서강대학교 산학장학생 Track  CTO부문 지원 (그 외에 한양대, 카이스트, 고려대 BS,VS,H&A 등등)

 

1. 서류

- 산학장학생이라 서류는 다른 LG그룹 양식과 다르게  문항은 1개였고 석사 진학 이유 및 연구실 선택 이유와 향후 연구계획을 1000자로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연구실 컨택까지 마친 상태라 연구실 얘기도 적었는데 대부분은 컨택안했다고 하더라구요. 인사팀에서도 컨택 안했어도 상관없다했으니 스킵하고 나머지 부분만 작성하셔도 될듯합니다.

 

다만, 굉장한 엑셀컷인게 느껴졌던게 서류마감한 바로 다음날 서류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기준은 잘 모르겠습니다. 같이 지원했던 서성한라인 지인은 서탈했었던거 보면 어느정도 확실한 동기를 보여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단순히 취업때문이 아니고 이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석사를 결심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추가로 대학교 간 눈치싸움도 있는듯 합니다. 서강,한양,카이,고려  4개 학교 중  한양대가 많이 몰렸는지 서탈하신분들 대부분은 한양대였습니다. (자소설닷컴 참고 및 당시 단톡방 상황 참고)

 

 

2. 인적성 & 코딩테스트

- 인적성이랑 코딩테스트 둘다 같이 응시합니다. 다만, 저는 기존에 합격한 인적성 성적이 있었기에 면제를 받았고 코딩테스트만 응시했습니다. 둘다 응시할 경우 4시간 정도 걸립니다. 

 

코딩테스트 문제는 자세히 말씀은 못드립니다. 프로그래머스 사이트에서 총 3문제를 120분안에 푸는 것이었습니다.

1문제는 단순구현 , 2문제는 알고리즘이었습니다. 타 회사 대비 짧은 시간안에 3문제를 줬기에 난이도는 비전공자인 제가 봐도 어렵진 않았습니다.

백준으로 대비하신 분들은 실버수준의 문제 무난히 푸실정도면 3솔 가능합니다.

 

알고리즘 1문제는 정렬쪽이었는데 퀵소트를 쓰는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다른 1문제는 DFS&BFS쪽이었습니다.

둘다 기본적인 정렬 탐색 알고리즘이므로 너무 겁먹진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당시, 산학장학생은 SW와 비SW직군으로 나뉘었고 모두 코테를 응시해야만 했습니다. SW는 과락이 존재하고 비SW는 과락없이 가산점을 부여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저는 비SW였고 단순구현은 완전히 클리어, 알고리즘 하나는 퀵소트말고 머지소트 써서 시간복잡도를 보장받도록 했어야 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감점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 하나는 당시에 DFS&BFS쪽 개념이 아직 제대로 안잡혀서 어느정도 풀다 제출했었습니다. (코테는 그냥 단톡방에 계신분들끼리 리뷰해봤었음)

 

결과는 1주정도 걸렸고 다행히 합격했었습니다.

 

 

3. 전공PT면접 & 상황분석 면접

- 산학장학생은 사실상 1차 면접이 다였습니다. 2차는 교수님 면접이라 1차붙고오면 그냥 덕담해주고 붙여주신다 들었거든요. 실제로 컨택할때도 그랬구요.

 

전공 PT면접은 코딩테스트 합격 후, 3일의 시간을 주고 PT면접을 위해 PPT를 만들어오라고 합니다. 양식은 주어지는데

5page(?) 분량으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지원동기 

B.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연관있는 전공과목 5개(?) 기입하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설명

C. 관련 프로젝트 설명

D. 본인이 가진 경쟁력

 

이거였던거 같습니다.  이 PPT를 갖고 면접에서 공격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거짓없이 쓰시길 바랍니다.

공격이 굉장히 매섭습니다. 직무 질문은 80%정도  인성 질문은 20%였던거 같고 비SW는 티오가 많이 작습니다. 그 때문에 빡세게 검증하실 수 밖에 없던듯 합니다.

비SW에서도 직무 하나 빼고는 나머지는 티오 1~2명이라 하셨습니다. (비대면 설명회때 인사팀 피셜)

SW 티오가 압도적으로 많고 그럴 수 밖에 없다 하셨음 ㅇㅇ

 

 

상황분석 면접은 문제상황을 읽은 후 30분정도의 시간을 바탕으로  주어진 자료를 분석하여 본인이 생각한 최선의 대안책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시간 압박이 조금 있을 순 있는데  이 부분은 큰 영향이 있진 않은 듯 합니다. 대부분 이건 쉽게 하셨습니다. 앞에서 다들 매 맞고 오셔서 그런가 ㅋㅋ

 

결과적으론 떨어졌지만, 다행히 저를 좋게봐주셨는지 교수님께서는 몇달 뒤에 있을 서강대 자체의 비공개 석사 채용에 추천서를 써줄테니 들어오라 하셨습니다. 

 

탈락자 중 고려대상자 조건 : 코딩테스트 통과자

 

 

이런식으로 온 뒤, 범교수님한테서 메일도 함께 왔었습니다. 다만 메일 받은 당시에 타기업에 취직한 상태라 거절했었습니다. 아무튼 산학장학생은 후기가 별로 없길래 적어봤습니다. 참고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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