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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개발직군 전형 일자
서류 접수 : 7.10 ~ 7.24
서류 발표 : 8.01 오후 5시

코딩테스트 : 8.04 (평일 2시간)
A.I 역량검사 : 8.03 ~ 8.05 (이 기간 중 아무때나, 대략 1시간 이상 소요)
코딩테스트 + A.I 역량검사 발표 : 8.09 오후 5시

PT 사전 과제 기간 : 8.09 ~ 8.15 오후 6시
1차 면접 : 8.18
1차 면접 발표 : ??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간 : 9.01 ~ 11.30
전환 심사 : ?? 

정규직 입사 : 1.01

DB Inc가 원래는 코딩테스트도 Cos Pro로 봤고, 채용연계형 인턴이 아니라 정규직으로 뽑았었는데

이번엔 뭔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마 1기인거 같은데, 또 정보 없이 준비하던게 생각나서 후기로 남기고자 합니다.

 

대외비는 지키는 선에서 후기 남길거에요!

 

일단 이번 2023 채용은 상반기엔 열리지 않았고 하반기에 DB FIS랑 같이 열렸습니다. FIS는 Inc 자회사로 되어있긴 한데

둘이 처우는 그냥 똑같고 맡는 도메인 분야만 다른거 같습니다.

FIS는 금융도메인 (DB금투, 손해보험, 생명) 위주인거 같고 Inc는 나머지 도메인들 (DB하이텍, 그 외 타회사 파견) 담당같았어요.

 

1. 서류

- 자소서 항목은 3가지에 모두 800자 씩이었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문항은 아니었고  지원동기, 지원직무에 대한 강점,  프로젝트 경험들 위주로 적는 것이었습니다. 7월 24일 마감이었고  8월 1일에 결과가 뜹니다.

DB는 참 좋은게  항상 오후 5시에 알려줘요. 그래서 이때 안뜨면  아 오늘 아니겠구나~ 하면 됩니다!

문자랑 메일 같이 오는데, 클릭하지 않아도 제목에서 합격,불합격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합격하면  '합격 및 추후 전형 안내' 이런 식으로 뜹니다.

 

기존 후기들을 찾아봤을 때, 서류는 거의 거르지 않았던거 같다~ 필기도 쉬워서 면접에서 경쟁률이 높았다! 이런게 많이 보였는데요. 이번엔 서류 탈락자들이 꽤 보였습니다. 아마 채용전형 바뀌면서 기준이 바뀐듯 해요.

 

 

2. A.I 역량검사 + 코딩테스트  (SW개발직군 기준입니다.  인프라는 코테 없어요!)

A.I 역량검사는 신역검 기준으로 잡다를 활용합니다. 최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반 정도로 잡혔는데, 이만큼은 아니더라도 꽤 빡센 편입니다. 아무튼 A.I 대비는 잡다에서 5회 정도 무료체험? 을 제공하니까 그거 활용해서 감각 익히시면 됩니다.

 

코테도 같이 치는 경우엔 코테의 비중이 좀더 높은거 같습니다. 다만, A.I만 보는 직군은 역검으로만 판단하는데, 의외로 A.I 탈 하신분들도 있었습니다.

 

 

코딩테스트 얘기 좀 해볼게요.

기존에 DB Inc는 코딩테스트를 YBM에서 주관하는 Cos Pro를 활용했구요. 이거는 구글에다 쳐보면 구름EDU나 프로그래머스에서 기출문제를 올려놔줘서 어떤 유형인지 볼 수가 있었어요. 10문제에 간단한 디버깅, 함수 구현, 한줄 채워넣기  이런 유형이었는데, 이번엔 그냥 일반 기업들 코테처럼 바뀌었습니다.

 

4문제에 120분을 줬어요.

DB는 코테 응시 종료시간이 되면 바로 점수를 카톡으로 보내주는데요. 점수를 보아하니 저는 2.5솔이었던거 같습니다.

난이도는 의외로 쉽지 않았습니다. 

 

1. 단순 구현 (백준 : 실버5 , 프로그래머스 : LV1)

2. 시뮬레이션 (빡구현) (백준 : 골드4~5 , 프로그래머스 : 정답률 50% 이하의 LV2 수준 or LV3) -> 삼성스럽게 나왔습니다.

3. 문자열 + 그리디 + 파싱 (백준 : 실버1 ~ 골드5 , 프로그래머스 : 정답률 50% 이하의 LV2 수준)

4. 백트래킹 (백준 : 골드4 , 프로그래머스 : LV3 수준)

 

이렇게 나왔고  저는 3번을 제외하고 풀었습니다. 3번은 어디서 많이 본 문제 같았는데 제가 잘 못했었어요.

근데 4문제 다 시간 제한이 넉넉했던거 보면  그냥 어떤 기법도 필요없이 완전탐색으로 다 돌려도 됐나? 싶기도 했네요.

아무튼 평소에도 꾸준히 백준,프로그래머스 풀어오신 분들이면 사실 기존에 있는 문제에서 살짝 바뀐 느낌일거에요.

저도 풀면서 어디선가 푼듯한 문제들임을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2.5솔인거 보고  와.. 이거 탈락하겠는데? 싶었고... A.I도 답변 하나를 제출 못해서  망했네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합격이었습니다.  엥 뭐지? 했는데, 아무래도 코테를 처음 시행해본 것도 있어서 그런가 후하게 봐주신 느낌이었습니다. 대충 후기들 보니까 1.5솔까지도 합격한 거 같습니다. 코테탈락자도 없진 않았던걸로 봐서 면접까지 가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을거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면접날 참여자 명단보니  적게 뽑긴한거 같습니다. 몇명인지는 말씀은 못드리지만 지원 직무별로 3대1? 수준으로 올린거 같아요.

 

3. 면접

면접은 사전 PT과제가 주어지고 SW직군(개발자, 인프라)  / 문과 직무   이렇게 구분되어서 주제가 다릅니다. 

기존에는 SW의 경우는 프로젝트 경험 적고 설명하는 식인거 같았는데요. 이번에는 직무 역량과 관련된 자유주제였습니다.

 

저는 평소에 관심있던 주제를 가지고 직무에 어떻게 녹일 것인지와 아이디어성 기획을 작성했습니다.

제출까지의 시간은 한 5일 준거 같아요.

PPT는 개인적으로 LGD 다니면서 배운 장표스킬이 많이 도움되었던거 같습니다. 옛날에 맨 처음 PT면접 봤었을 때, 들었던 답변이  '대학교 교양발표스럽다' 였었는데... 그때랑 비교하면 지금은 딱딱 미사여구없이 키워드들만 간략히 적고 구술로 메꾸는 식으로 가고자 했습니다.

 

면접은 다대일 (면접관 4 : 지원자 1)이었고 주어진 시간은 생각보다 많진 않아서 금방 끝났습니다. 다른 날은 없는거 같고 그날 하루에 모든 지원자들의 면접을 다 본거 같아요.

 

저는 PT발표를 마치고 관련 꼬리질문만 2개정도 받았습니다. 나머진 인성질문밖에 없었습니다. 1차는 아무래도 기술면접이 주일거 같았는데 의외였습니다. 

 

1. PT발표 해주시고 제한 시간 내에 완료해주세요.

2. PT 꼬리질문 1

3. PT 꼬리질문 2

4. 프로젝트 경험을 하면서 어떤 역할을 맡으셨고, 어려움이 있었을 때 어떤 식으로 해결해보고자 했는지?

5. 자소서에 적어주신 강점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 질문

6. 퇴사 사유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7. 지원자가 보기에 DB Inc / DB FIS에 대한 이미지는?

8. 다양한 언어를 다루셔온거 같은데 입사 후 이 언어만큼은 좀 더 능숙하게 다뤄보고 싶다하는 것은?

9. 근무 위치는 서울이 아니어도 괜찮은지?

10. 마지막으로 할 말

 

기억나는 질문은 이랬던거 같고, 혹시 대외비적인게 있을까봐 질문의 뉘앙스를 살짝 바꿔놨습니다.

저는 10가지 질문 다 답변했고, 분위기만 봤을 때는 많이 긍정적이었습니다. 제 말 하나하나에 귀기울여주시는게 느껴졌고

인자하신 표정들로 가득해서 긴장은 전혀 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결과는 아직 모르지만 이게 통과한다해도 인턴이 남아있기에.. 만약 가게 된다면 인턴 일기도 천천히 써보겠습니다.

(쓸 수 있게 해줏에ㅛ..!)

 

 

+ 탈락..! 충격이 좀 크지만.. ㅠ 어쩔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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