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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에 #2에 포스팅한 UVLO를 보면 Input과 Output에 펄스파가 그려져있는걸 보셨을거에요. 그런 펄스파를 우리는 Digital파형이라 합니다. 불연속적이고 값이 딱 딱 떨어지는 특징을 가집니다.

 

그리고 연속적인 값을 가지고 좀 더 복잡한 파형을 우리는 Analog파형이라 합니다.

기계는 이 Analog파형을 다이렉트로 인식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가지니같은 애가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TV채널을 틀어주는 똑똑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게 가능한 이유가 바로 오늘 배울 ADC(Analog to Digital Converter)입니다.

 

아날로그 파형을 디지털 파형으로 바꿔준다는 것인데요. 쉽게 말해서 그냥 회로계의 통번역사입니다.

그 과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Analog 파형

- 기존 날 것 그대로의 아날로그 파형이 들어옵니다.

 

2. Sampling

- 아날로그를 각 구간별로 잘게 나누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이걸 'Cbit'이라 부릅니다. 우리 컴퓨터를 볼때 Window 32Bit, 64Bit 이런 얘기 들어봤죠? 그거랑 똑같은건데요. 이 Cbit이 높을수록 아날로그 파형을 보다 자세하게 구간을 나눌 수 있습니다. 즉, 정밀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3. Quantization

- 샘플링과 퀀티제이션의 차이는 무슨 축을 나누냐입니다. 샘플링은 X축 구간 (시간) , 퀀티제이션은 Y축 구간 (전압)을 나눕니다. 기존의 아날로그 파형이 가지는 전압 값과 비교했을 때, 퀀티제이션하여 재구성한 파형이 가지는 전압 값과 큰 차이가 없다면 우리는 'Resolution'이 좋다. 라고 말합니다.

 

4. Coding

- 엔코더라는 말 들어보신적 있을겁니다.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0,1로 이루어진 이진수들을 부여하는 작업을 엔코딩이라 합니다.

 

위 4가지 과정이 ADC의 원리입니다.

이번엔 Resolution이랑 Accuracy 한번 보겠습니다.

Resolution Accuracy
- 정밀도.  Analog 파형을 Digital 파형으로 바꿀 때, 얼마나 잘게잘게 구간을 쪼개는지 나타내는 것.
Bit 수가 높을수록 Resolution이 높다.
- 정확도. 테스트를 진행 시 나오는 값에서 얼마만큼의 차이가 있는지를 나타낸다. Accuracy가 높을수록 오차가 미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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