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대외비상, 내용을 외부로 유출하면 안된다는 말씀을 받았기에 내용을 쓰진 않을 것이고 느낀점만 쓸겁니다.
댓글로 질문 뭐 나왔나요, 자소서 기반인가요? 등등 남겨주셔도 답변드리진 않을겁니다!
일단, 메타버스 면접을 처음해봤습니다. 이전에 LG디스플레이 입사 전에 메타버스로 신입사원 환영회를 했었는데 그때보다 훨씬 퀄리티 있었습니다. 그땐 2D였다면 여긴 3D였고 동물캐릭터로 왔다갔다하고 춤추는게 넘 신기했었어요!
사전점검을 이미했지만 그냥 들어가서 막 왔다갔다하면서 노는게 재밌어서 한 30분은 그 공간에 있었습니다 ㅋㅋ
아무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1. 직무면접
- 다대일이었습니다. 예전 후기들보면 다대다였던거 같은데 이번엔 좀 달랐네요. 둘다 장단점이 있기에 좋은점도 아쉬운점도 있지만 그래도 관심은 무조건 받고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 좋게 생각했습니다.
들어가서 출석체크하고 모르는 분들이랑 춤추고 있다보면 면접장소로 초대됩니다. 들어갔더니 무슨 숲같은데서 나무밑동에 앉아 면접 시작하는데 굉장히 큐트했습니다 ㅋㅋ
이런거에서 나름 신시대적이고 지원자분들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배려가 다 보여서 이미지가 정말 좋게보였어요.
시간은 30분정도인데 거의 꽉채웠던거 같아요. 기억은 잘 안나네요..! 복기해본거 질문 세보니 얼마 안된거 같았는데 많이 해주셨더라구요. 한 15~17개 된거 같습니다.
질문 의도가 어떤건 바로 느껴졌고, 또 어떤건 아 뭘까..? 싶은게 있었지만 막힘없이 다 대답한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면까몰이라 이젠 예전처럼 아! 이건 무조건 붙었다 ㅋㅋㅋ 라는 생각은 절대 안하려구여.. 한대 처맞은적 있어서 이제 그 무엇도 못믿겠음 ㅋㅋ
예상 가능한 질문 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나왔기에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대해 이해가 기초라도 있다면 잘하실거 같습니다~!
2. 토론면접
- 머릿속으론 제발 비중낮아라하는 면접입니다. 저는 토론은 처음이었어서 대비를 안한것도 있지만, 이건 대비가 될 수 없는 유형이기도해서 목표는 이 면접 내에서 병풍처럼 있지는말자였었습니다. 얘는 진짜 모르겠어요. 토론 내에서 저의 존재감 자체는 낸거 같으나 너무 튀어보여도 안될거 같고 허허헣... 토론에서 제가 가졌던 포지션 성격을 바탕으로 뒤이어 응시할 인성검사에서 비슷한 성격을 묻는게 있다면 그걸 체크하자는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3. 인성검사
- 저는 SW쪽이라 인성검사만 봤습니다. CJAT인가? 아무튼 이건 예상소요시간이 70분 이렇게 잡혀있긴한데 금방해요. 30분도 안걸린듯! 인성검사는 그냥 LG볼때처럼 그대로 했습니다. CJ 인재상을 안보고가서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겠지만 대체로 기업들의 인재상은 비슷비슷하니까!
다만, 제 직군 특성상 꼼꼼함과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되어 이부분은 점수 높게 박았습니다. 면접에서도 답변할 때 강조한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요약
직무 : 솔직히 생각했을 때, 얘 때문에 떨어질것 같진 않다. 셋중에선 제일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토론 : 떨어진다면 얘 때문이다.
인성 : 후기보니 인성탈 꽤 많아서 토론 비중이 낮다면 얘 때문에 떨어질것 같기도 하다. 응시 이후에 CJ 인재상을 봤는데 얘네가 강조한 인재상 중에 하나는 내가 약한거라 점수 낮게 줬었다 ㅋㅋ....
안녕하세요, 오늘 후기 쓸 회사는 CJ올리브네트웍스입니다. 후기는 꽤 있는데 이번 시험은 몇몇 직군이 좀 바뀌어서 남겨보고자 해요.
저는 SW QA직군에 넣었고, 이번 코딩테스트 응시 대상자 중에
BSE , SE , 보안, QA 는 일반적인 코딩테스트를
Cloud는 SQL (프로그래머스같은) + 객관식 테스트를
ERP는 ABAP 객관식 테스트를 응시한 것으로 압니다.
따라서 저는 코딩테스트 대상자였습니다.
1. 서류 (10월 3일 서류마감 / 10월 12일 발표)
- 서류는 10월 3일까지 접수였었고, 12일 오후 5시 30분 좀 넘어서 발표했었습니다. CJ는 자소서 자체는 무난했는데 마지막 3번 문항이 꽤 창의성을 요구하는 것이었어요. CJ그룹의 서비스와 IT를 접목해서 본인의 아이디어를 제시해봐라? 이런거였는데 저는 OpenCV 공부할 때, 막연히 상상했던 "식단 사진 찍었을 때, 칼로리 예상치 측정해주는 어플"을 제시했었습니다. CJ프레시웨이에서 식단 연구하고있는걸 봐가지고 괜찮은 아이디어 같아 썼었는데, 이걸 좋게봐주셨는지 서류는
합격했었습니다.
나머지 항목은 그냥 평범한 지원동기 / 직무역량이었고, 최근에 취득한 CSTS자격증 수기와 풀스택 경험을 잘 섞어서 써냈었습니다.
2. 코딩테스트 (10월 20일 응시 / 10월 26일 발표)
- 코딩테스트는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했고 알고리즘 3문제에 120분이었습니다.
지원하는 언어는 다양했어요. 기본적인 4대언어(C/C++ , Java , Python)는 다 지원했고 자바스크립트나 스위프트같은 언어도 있었던거 같았습니다.
1번 문제 : 단순 구현 (실버3 예상)
- 평소에 본인이 백준 좀 열심히 풀었다싶음 거저주는 문제입니다. 비슷한 문제로는 백준에 테트리스 게임이라는 문젠데
최대 크기가 1000밖에 안되는 문자열이었으나 혹시 몰라 자료구조를 사용했다. 비슷한 문제로는 백준에 '문자열 폭발'과 프로그래머스의 '구명 보트' 였다. 문자열 폭발은 골드4 , 구명 보트는 Level 2 문제로 풀어보지 않았으면 사실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응시생분들이 2번에서 시간 많이 날리신게 느껴졌다.
다만, 위 2문제는 코테 좀 준비하신 분들이라면 풀어봤을만한 웰노운형 문제라 해결하신 분도 적잖이 있을거 같다.
SW 개발직군 전형 일자 서류 접수 : 7.10 ~ 7.24 서류 발표 : 8.01 오후 5시
코딩테스트 : 8.04 (평일 2시간) A.I 역량검사 : 8.03 ~ 8.05 (이 기간 중 아무때나, 대략 1시간 이상 소요) 코딩테스트 + A.I 역량검사 발표 : 8.09 오후 5시
PT 사전 과제 기간 : 8.09 ~ 8.15 오후 6시 1차 면접 : 8.18 1차 면접 발표 : ??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간 : 9.01 ~ 11.30 전환 심사 : ??
정규직 입사 : 1.01
DB Inc가 원래는 코딩테스트도 Cos Pro로 봤고, 채용연계형 인턴이 아니라 정규직으로 뽑았었는데
이번엔 뭔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마 1기인거 같은데, 또 정보 없이 준비하던게 생각나서 후기로 남기고자 합니다.
대외비는 지키는 선에서 후기 남길거에요!
일단 이번 2023 채용은 상반기엔 열리지 않았고 하반기에 DB FIS랑 같이 열렸습니다. FIS는 Inc 자회사로 되어있긴 한데
둘이 처우는 그냥 똑같고 맡는 도메인 분야만 다른거 같습니다.
FIS는 금융도메인 (DB금투, 손해보험, 생명) 위주인거 같고 Inc는 나머지 도메인들 (DB하이텍, 그 외 타회사 파견) 담당같았어요.
1. 서류
- 자소서 항목은 3가지에 모두 800자 씩이었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문항은 아니었고 지원동기, 지원직무에 대한 강점, 프로젝트 경험들 위주로 적는 것이었습니다. 7월 24일 마감이었고 8월 1일에 결과가 뜹니다.
DB는 참 좋은게 항상 오후 5시에 알려줘요. 그래서 이때 안뜨면 아 오늘 아니겠구나~ 하면 됩니다!
문자랑 메일 같이 오는데, 클릭하지 않아도 제목에서 합격,불합격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합격하면 '합격 및 추후 전형 안내' 이런 식으로 뜹니다.
기존 후기들을 찾아봤을 때, 서류는 거의 거르지 않았던거 같다~ 필기도 쉬워서 면접에서 경쟁률이 높았다! 이런게 많이 보였는데요. 이번엔 서류 탈락자들이 꽤 보였습니다. 아마 채용전형 바뀌면서 기준이 바뀐듯 해요.
2. A.I 역량검사 + 코딩테스트 (SW개발직군 기준입니다. 인프라는 코테 없어요!)
A.I 역량검사는 신역검 기준으로 잡다를 활용합니다. 최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반 정도로 잡혔는데, 이만큼은 아니더라도 꽤 빡센 편입니다. 아무튼 A.I 대비는 잡다에서 5회 정도 무료체험? 을 제공하니까 그거 활용해서 감각 익히시면 됩니다.
코테도 같이 치는 경우엔 코테의 비중이 좀더 높은거 같습니다. 다만, A.I만 보는 직군은 역검으로만 판단하는데, 의외로 A.I 탈 하신분들도 있었습니다.
코딩테스트 얘기 좀 해볼게요.
기존에 DB Inc는 코딩테스트를 YBM에서 주관하는 Cos Pro를 활용했구요. 이거는 구글에다 쳐보면 구름EDU나 프로그래머스에서 기출문제를 올려놔줘서 어떤 유형인지 볼 수가 있었어요. 10문제에 간단한 디버깅, 함수 구현, 한줄 채워넣기 이런 유형이었는데, 이번엔 그냥 일반 기업들 코테처럼 바뀌었습니다.
4문제에 120분을 줬어요.
DB는 코테 응시 종료시간이 되면 바로 점수를 카톡으로 보내주는데요. 점수를 보아하니 저는 2.5솔이었던거 같습니다.
난이도는 의외로 쉽지 않았습니다.
1.단순 구현 (백준 : 실버5 , 프로그래머스 : LV1)
2. 시뮬레이션 (빡구현) (백준 : 골드4~5 , 프로그래머스 : 정답률 50% 이하의 LV2수준 or LV3) -> 삼성스럽게 나왔습니다.
이렇게 나왔고 저는 3번을 제외하고 풀었습니다. 3번은 어디서 많이 본 문제 같았는데 제가 잘 못했었어요.
근데 4문제 다 시간 제한이 넉넉했던거 보면 그냥 어떤 기법도 필요없이 완전탐색으로 다 돌려도 됐나? 싶기도 했네요.
아무튼 평소에도 꾸준히 백준,프로그래머스 풀어오신 분들이면 사실 기존에 있는 문제에서 살짝 바뀐 느낌일거에요.
저도 풀면서 어디선가 푼듯한 문제들임을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2.5솔인거 보고 와.. 이거 탈락하겠는데? 싶었고... A.I도 답변 하나를 제출 못해서 망했네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합격이었습니다. 엥 뭐지? 했는데, 아무래도 코테를 처음 시행해본 것도 있어서 그런가 후하게 봐주신 느낌이었습니다. 대충 후기들 보니까 1.5솔까지도 합격한 거 같습니다. 코테탈락자도 없진 않았던걸로 봐서 면접까지 가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을거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면접날 참여자 명단보니 적게 뽑긴한거 같습니다. 몇명인지는 말씀은 못드리지만 지원 직무별로 3대1? 수준으로 올린거 같아요.
3. 면접
면접은 사전 PT과제가 주어지고 SW직군(개발자, 인프라) / 문과 직무 이렇게 구분되어서 주제가 다릅니다.
기존에는 SW의 경우는 프로젝트 경험 적고 설명하는 식인거 같았는데요. 이번에는 직무 역량과 관련된 자유주제였습니다.
저는 평소에 관심있던 주제를 가지고 직무에 어떻게 녹일 것인지와 아이디어성 기획을 작성했습니다.
제출까지의 시간은 한 5일 준거 같아요.
PPT는 개인적으로 LGD 다니면서 배운 장표스킬이 많이 도움되었던거 같습니다. 옛날에 맨 처음 PT면접 봤었을 때, 들었던 답변이 '대학교 교양발표스럽다' 였었는데... 그때랑 비교하면 지금은 딱딱 미사여구없이 키워드들만 간략히 적고 구술로 메꾸는 식으로 가고자 했습니다.
면접은 다대일 (면접관 4 : 지원자 1)이었고 주어진 시간은 생각보다 많진 않아서 금방 끝났습니다. 다른 날은 없는거 같고 그날 하루에 모든 지원자들의 면접을 다 본거 같아요.
저는 PT발표를 마치고 관련 꼬리질문만 2개정도 받았습니다. 나머진 인성질문밖에 없었습니다. 1차는 아무래도 기술면접이 주일거 같았는데 의외였습니다.
1. PT발표 해주시고 제한 시간 내에 완료해주세요.
2. PT 꼬리질문 1
3. PT 꼬리질문 2
4. 프로젝트 경험을 하면서 어떤 역할을 맡으셨고, 어려움이 있었을 때 어떤 식으로 해결해보고자 했는지?
5. 자소서에 적어주신 강점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 질문
6. 퇴사 사유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7. 지원자가 보기에 DB Inc / DB FIS에 대한 이미지는?
8. 다양한 언어를 다루셔온거 같은데 입사 후 이 언어만큼은 좀 더 능숙하게 다뤄보고 싶다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