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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해도 평형은 어렵지 않습니다. 용해도 평형에서는 포화 용액의 정의를 알아야 합니다. 뭐 잘 아시겠지만 포화 용액은 이제 용매와 용질이 만나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양의 한계치에 도달한 용액을 의미합니다. 근데 용질이 지속적으로 투입되면 이제 그 용질은 용매에 녹지 않고 고체 형태로 '침전'되게 되죠.  우리는 그 침전된 고체에 대한 용해도 상수를 구하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용해도 상수의 값들은 굉장히 낮습니다. 산&염기 해리상수와 비교했을 때 최소 10만배보다 낮고, 최대 어우 모르겠습니다. 그냥 존나 낮습니다.

 

용해도 상수는 K_sp 로 나타냅니다. 고체 침전물 AgCl이 있다고 합시다. 이 녀석을 해리시키면 은이온과 염소이온으로 나뉘게 되겠죠? 그 은이온과 염소이온의 농도를 곱한 값이  '용해도 상수' 값이 됩니다. 둘은 1대1 비율입니다. (몰수 제외)

보통 용해도 상수를 통해 용해도를 계산하거나, 용해도로부터 용해도 상수를 구하는 문제로 나오긴 하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용해도의 단위가 보통 mol/L 이거나  g/L로 나오는데 이거야 뭐 우리가 화학양론 공부할 때 하던 거였으니까 쉽게 나올겁니다. 특히 mol/L은 M을 뜻하니까 용해도곱할 때, 이온의 '농도'끼리 곱해준다는 것만 염두해두면 어렵지 않을겁니다. 

 

 

이 단원에서 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용해도에 미치는 산성도입니다. 이거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 약산의 짝염기가 화합물에 포함되어있을 경우에는 산성 용액에서 잘 녹는다. = 용해도가 증가한다. "

 

예를 들면 CaCO3를 봅시다. 얘는 딱 보면 약산인 탄산이온으로부터 해리된 짝염기 CO3^2-가 보이죠? 

즉, CaCO3는 산성용액에서 잘 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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