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국시대의 유교
고구려 : 고구려는 중앙에 태학을 설립했습니다. 이 때, 태학을 설립한 왕은 이전에 배웠듯이 소수림왕입니다.
지방에는 경당을 설치했습니다. 설치한 시기는 장수왕이고, 경당에서는 문학뿐만 아니라 무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백제 : 의학박사, 도박사 등등 직위가 존재했으며, 백제의 가장 훌륭한 박사는 왕인박사와 아직기입니다. 왕인박사는 논어와 천자문을 일본에 전파하는 역할을 했으며, 아직기는 일본 황태자의 스승이었습니다.
* 사택지적비란?
의자왕 때 세워진 비석으로 늙음에 대한 회의감과 불교로 귀의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비석입니다.
신라 : 신라 때는 임신서기석과 제일 유명한 '화랑도'가 있겠습니다.
화랑도야 뭐 많이 유명하니 스킵하고 임신서기석에 대한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충성을 맹세하는 내용을 새긴 비석으로 신라의 청년들의 유교도덕의 실천상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일신라 : 신문왕 때 세워진 '국학'이라는 교육기관이 있었습니다.
또, 중요한 유교덕목으로는 6두품 출신의 설총이 지은 '화왕계'입니다. 화왕계는 설화로 아첨을 일삼는 미인과 임금에게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백두옹간의 이야기입니다. 이를 통해 설총은 신문왕에게 올바른 왕이 되도록 일깨움을 주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화랑세기> <고승전> <한산기> 등등 화랑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 김대문도 진흥왕때부터 문무왕때까지의 화랑정신을 보여줌으로써, 이 시대의 신라는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사상을 가졌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교육에 대한 개정은 더 이루어졌습니다. 대표적인게 통일신라의 원성왕 때 시행된 '독서삼품과'인데 책을 읽고 시험을 보게하는 제도였습니다.
통일신라 때 등장한 유명한 유교학자로는 최치원이 있겠습니다. 시무 10여조를 작성한 최치원은 중국의 SAT라고 볼 수 있는 빈공과를 수석으로 통과하였습니다. 그 빈공과 시험에서 써내려 간 격문이 바로 '토황소격문'입니다.
▶삼국시대의 역사서에 대하여
고구려 : 영양왕 때의 학자 이문진이 만든 신집5권은 수나라와 전쟁을 한 을지문덕의 살수대첩에 대해 집필한 도서입니다.
백제 : <서기> 근초고왕 때 고흥이 만든 책입니다.
신라 : <국사> 진흥왕 때 거칠부가 만든 책입니다.
▶ 삼국시대의 도교와 불교사상에 대하여
고구려 : 고구려의 도교사상으로는 사신도를 엿볼 수 있죠. 신선과 무위자연에 대한 그림이 대표적이며, 사신도의 경우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에 대한 그림을 동서남북 형태로 나타내었습니다.
고구려의 불교는 소수림왕 때, 불교를 수용함으로써 공인된 종교가 되었습니다.
백제 : 백제의 도교사상으로는 산수무늬 벽돌과 금동대향로가 있습니다.
새삼 느끼는건데, 어떻게 돌판에 저런 그림을 새겨넣을 수 있었을까요. 진짜 옛것의 기술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백제의 불교수용으로는 침류왕이 중국 동진에서 받아들인 것을 시작으로 합니다.
신라 : 법흥왕 시절 때, 이차돈의 희생을 통해 불교를 수용하게 됩니다. 이차돈의 희생일화는 꽤나 유명하죠? 이차돈이 처형당할 때, 피대신 우유가 뿜어져나왔다는 이야기입니다.
★통일신라 : 제일 중요합니다. 통일신라 때는 도교사상은 많이 퇴색되었구요. 불교에 대해 문제낼 것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먼저 원효대사입니다. 원효대사는 무애가와 아미타 신앙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파했습니다. 아미타 신앙이란 신분에 관계없이 모두가 사후에 극락세계로 갈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으로는 원융회통사상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는 서로 상충되는 의견이 존재할 때, 융섭의 이념에 따라 하나로 귀속된다는 이론입니다. 걍 쉽게말해서 다른 의견이 있더라도 화해하고 부처님의 법안에서 살아가라~ 이 말이 되겠습니다.
또한, 원효대사는 문무왕시절에 책을 집필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인게 <십문화쟁론>,<대승기신론>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의상대사입니다. 관세음신앙과 화엄종에 대해 이야기를 한 불교자입니다. 화엄종은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불교를 공부하고 온 뒤, 통일신라 시대에서 이를 전파하고자 한 내용입니다.
다음은 혜초입니다. 혜초의 업적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왕오천축국적이 되겠습니다. 이는 고대 인도의 5천축국을 방문하고 이에 대한 느낀점을 쓴 여행기가 되겠습니다.
▶ 삼국시대의 불상과 불탑
고구려 : 고구려의 불상으로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금등연가7년명 여래입상이 있겠습니다.
불상과 이름을 연관지어 외우는 방법은 불상의 자세를 주목하면 됩니다. '반가'의 경우는 위 그림처럼 한쪽 다리는 넓적다리에 걸쳐있고, 다른 쪽 다리만 내려앉은 모습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금등연가7년명여래입상의 경우는 뭘까요?
'입상' 이라는 것은 서있는 자세를 말합니다. 즉, 고구려의 불상 중에서 서있는 모습이 나오면 금등연가7년명 여래입상이라 유추할 수 있겠죠?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고구려의 경우는 불탑에 대한 이야기는 나와있지 않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
백제 : 백제의 불상은 서산 용현리 마애 여래삼존상이 있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백제 역시 고구려의 불상과 같은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존재합니다. 이는 신라에도 있는데요. 삼국시대를 통틀어 반가사유상은 널리 퍼져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를 제외한 각각의 다른 불상들의 사진을 보면서 외우도록 합시다.
백제에는 불탑도 여러개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익산미륵사지 석탑 (백제 무왕 때 건설)과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이 있겠습니다.
신라 : 경주배동 석조여래 삼존입상,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신라의 불탑에서 눈여겨 봐야할 것은 황룡사9층 목탑입니다. 이는 선덕여왕 때 지어졌는데 나중에 원나라(몽골)의 침입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경주 분황사 석탑이 있습니다.
통일신라 : 석굴암 본존불이 대표적인 불상입니다. 다들 수학여행가면서 많이 봤죠?
통일신라의 불탑은 꽤 중요합니다. 먼저 경주 불국사 3층석탑 (석가탑 혹은 무영탑이라 불림)이 있는데요. 여기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발견되게 됩니다.
그 밖에도 감은사지 3층석탑, 다보탑 등등이 있는데요. 여기까지는 통일신라의 전기에 건설된 애들입니다.
통일신라 말기에는 진전사지 3층 석탑이 있었고, 특별히 승탑이라는 것도 존재했습니다. 화순 쌍봉사가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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