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기술에서 OLED로 빠르게 넘어가는 단계에 있는 LGD와 삼성디스플레이. 특히 LGD에서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라고 하여 유연한 디스플레이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디스플레이입니다. 제가 움짤이 없어서 걍 저렇게 가져왔는데 그냥 사진 현상시킨거아니야? 하실텐데요. 저거 'TV'에요.....
그러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1. Foldable (폴더블) : 폴더 폰 마냥 열었다 닫았다 하는것. (구부러지는 것)
2. Bendable (벤더블) : 휘어지는 것.
3. Rollable (롤러블) : 돌돌돌 말리는 것.
4. Strechable (스트렛쳐블) : 잡아당길 수도 있고 압축시킬 수도 있는 것. (아직 연구단계)
말만 들어도 상상이 안갑니다. 폴더블~롤러블은 그래도 기술을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구글이나 유튜브 좀만 찾아봐도 공개영상이 있는데 스트렛쳐블은 아직 연구 단계라고 합니다.
이러한 유연성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유기소재'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러나, 유기물이기 때문에 우리는 수명을 신경 안쓸수가 없습니다. 유기소재의 수명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는 공기와 수분이 대표적인데요. 이 두가지를 막기 위해서 현재 2가지 공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1. 바이텍스 공법 (Vitex)
- 바이텍스 공법은 유기물과 무기물을 번갈아가며 쌓는 방법입니다. 유기물 그 위에서 무기물. 무기물 그 위에 유기물을 쌓는 방식으로 공법이 의외로 간단합니다.
* 그러나 이 공법은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수분과 공기를 완전히 차단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단지, 수분과 공기가 침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지연시키는 것에 그칩니다.
2. 원자층 적층법 (ALD . Atomic layer depostion)
- 고순도의 알루미나를 원자 단위로 적층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는 원자 단위로 박막층을 형성시켜 수분과 공기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바이텍스 공법보다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 있습니다.
현재 두 공법 중 상용화되있는 것은 바이텍스 공법입니다. 원래는 원자층 적층법을 시도하려 했으나, 고순도의 알루미나 같은 ALD금속들이 오히려 이물질이 되어 디스플레이 기판을 돌아다니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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